‘술꾼도시여자들2’ 더 촉촉해진 ‘술츠비’들
김지우 기자 2022. 11. 10. 10:44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그리고 최시원이 ‘위대한 술츠비’로 탈바꿈했다.
12월 9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는 10일 영화 ‘위대한 개츠비’를 패러디한 술츠비 포스터와 생생히 움직이는 무빙 포스터를 공개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고급스러운 정장을 차려입고 있는 안소희(이선빈), 한지연(한선화), 강지구(정은지)의 색다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동네 술집에 모여 소주잔을 부딪쳤던 세 친구는 럭셔리한 칵테일 잔을 들고 매혹적인 무드를 뽐내고 있다. 주종 가리지 않는 세 여자가 과연 어떤 이야기로 도시의 밤을 채워나갈지.
무빙 포스터에서는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 층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안소희는 칵테일 칼루아 밀크처럼 여유로운 분위기로, 한지연은 마가리타를 닮은 상큼함으로, 강지구는 블루 하와이같이 시원한 카리스마로 각자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톡 쏘는 표정 하나만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강북구(최시원)도 포착됐다. ‘술꾼도시여자들’ 속 세 친구의 일상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그가 또 어떤 이벤트를 선사할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두 번째 전성기의 시작을 알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12월 9일 첫 공개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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