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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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영화 '탄생'이 이달 30일 개봉한다.
국내에서는 종교적 위인으로 잘 알려진 김대건 신부는 25세라는 짧은 생애 동안 조선 근대의 길을 선도했던 인물로, 불어와 중국어-라틴어에 능통하고 3574일의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모험과 아편전쟁 속에서도 희망과 의지를 불태운 글로벌 리더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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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영화 '탄생'이 이달 30일 개봉한다. 종교적 위인으로만 알고 있던 청년 김대건의 언어 천재적인 모습과 생사를 넘나드는 모험기 등으로 대서사 어드벤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탄생'(감독 박흥식, 제공 아이디앤플래닝그룹, 제작 민영화사 가톨릭문화원 ALMA ART, 공동배급 CJ CGV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 분)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 2021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기념 인물로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가 선정됐다. 전세계 종교인들 가운데 에마더 테레사 수녀에 이어 두 번째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약용, 허준에 이어서 세 번째로 세계 기념 인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종교적 위인으로 잘 알려진 김대건 신부는 25세라는 짧은 생애 동안 조선 근대의 길을 선도했던 인물로, 불어와 중국어-라틴어에 능통하고 3574일의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모험과 아편전쟁 속에서도 희망과 의지를 불태운 글로벌 리더의 모습을 보였다.
배우 윤시윤은 김대건 역을 맡아 특유의 친근한 매력과 뛰어난 연기로 호기심 많고 학구적인 청년이 조선 최초의 신부로 성장하는 과정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되어야만 하고, 되고 싶다”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조선시대를 꿈꾼 청년의 삶을 통해 전세계에 희망과 울림을 전한다.
마카오 유학,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아편전쟁,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등 주요한 모험을 대규모 촬영을 통해 압도적인 스케일로 그려낼 예정이다.
윤시윤을 비롯해 ‘탄생’에는 안성기, 윤경호, 이문식, 이경영, 신정근, 이호원, 송지연, 최무성, 백지원, 하경, 성혁, 임현수, 남다름, 김광규, 박지훈, 차청화, 강말금, 이준혁, 로빈 데이아나, 김강우, 정유미 등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대규모 스케일의 모험극을 완성했다. 새로운 세상을 꿈꿨던 열정 가득한 청년들의 감동적인 실화 영화 ‘탄생’은 11월 30일 극장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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