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없는 토트넘 ‘허우적허우적’ 2연패...린가드에 당했다

박재호 기자 2022. 11. 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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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30)이 없는 동안 2연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32강)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 리그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7일 리버풀전에서 1-2로 진 데 이어 이날도 패하며 공식전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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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 공격수 제시 린가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토트넘이 손흥민(30)이 없는 동안 2연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32강)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르세유전에서 안면 골절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 리그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7일 리버풀전에서 1-2로 진 데 이어 이날도 패하며 공식전 2연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로테이션이 아닌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반 페리시치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선발 출전하며 가능한 최상의 전력을 꾸렸지만, EPL 최하위 노팅엄에게 정신없이 끌려다녔다. 공수 핵심인 손흥민과 로메로의 부재가 컸다.

후반 5분 헤낭 로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13분 제시 린가드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유효슈팅을 14번이나 때린 노팅엄의 거센 공격에 더 많이 실점할 뻔했지만 NO.2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의 수차례 선방 덕에 추가 실점을 피했다.

노팅엄 공격수 린가드는 이날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슈팅을 총 6차례나 때렸고 키패스도 3회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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