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4일부터 '아동권리주간'…아동학대 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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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오는 14~20일을 아동권리주간으로 지정하고 아동권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다음 해인 2018년부터 매년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19일)과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일(11월20일) 기념 아동권리주간을 운영 중이다.
16일에는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하는 영화상영회가 열린다.
19일 아동권리주간 기념하는 메인행사가 강서구민회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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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화상영회·시네마토크 등 진행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14~20일을 아동권리주간으로 지정하고 아동권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동권리주간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소통과 공감의 장이다.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다음 해인 2018년부터 매년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19일)과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일(11월20일) 기념 아동권리주간을 운영 중이다.
‘ALL 4(FOR) YOU’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리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구민들에게 알린다.
16일에는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하는 영화상영회가 열린다.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를 고소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가버나움’이 상영되며,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 노장우 관장과 함께 영화 속 아동학대 및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찾아보는 시네마토크도 이뤄진다.
같은 날 강서평생학습관에서는 아동의 생활와 가정환경 파악으로 아동복지를 지원하는 49명의 아동위원들을 ‘강서아동지킴이’로 위촉, 발대식을 갖고 아동학대 예방과 홍보활동에 돌입한다.
19일 아동권리주간 기념하는 메인행사가 강서구민회관에서 펼쳐진다.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양정원(염경중), 최성우(화곡중) 학생이 아동·청소년을 대표해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한다.
같은 시간 인근 우장산 야외공연장 일대에서는 아동의 4대 권리를 테마로 게임쇼, 스탬프 투어, 버블 체험 등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14개 부스에서 진행된다.
김태우 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해서는 아동권리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의 4대 권리가 보장받고,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일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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