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단신] 장성 황룡강 ‘가을꽃 효과’에 10월에만 77만 명 방문 등

허지현 2022. 11. 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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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수십억 송이 가을꽃으로 유명한 장성 황룡강에 10월 한 달 동안 약 77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백일홍, 천일홍, 코스모스 등 강변을 장식한 다채로운 꽃들과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 플라워터널 조명시설을 갖춘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와 나들이객 맞이기간에 42만5000명의 발길이 황룡강으로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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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한 달 동안 약 77만 명의 방문객이 장성 황룡강을 찾았다./장성군 제공

■장성 황룡강 ‘가을꽃 효과’에 10월에만 77만명 방문

전남 장성군은 수십억 송이 가을꽃으로 유명한 장성 황룡강에 10월 한 달 동안 약 77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백일홍, 천일홍, 코스모스 등 강변을 장식한 다채로운 꽃들과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 플라워터널 조명시설을 갖춘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와 나들이객 맞이기간에 42만5000명의 발길이 황룡강으로 몰렸다. 축제 전후로 황룡강을 찾은 인파까지 합산하면 10월 방문객 수가 약 77만명에 이른다. 최근 장성군은 걷기 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황룡강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을 연계하는 ‘청렴으로 가는 소나무 가로숲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황룡강, 필암서원, 아곡 박수량 백비를 걷기길로 연결해 ‘문불여장성’ 선비문화를 널리 알리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장성군, 신소득 원예작물 ‘레몬’ 집중 육성

장성군은 레몬 재배단지 육성사업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주관 ‘2023년 맞춤형 미래전략 소득작목 육성 시범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전남농기원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신소득 작목 발굴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공모를 진행했다. 장성군은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도비 포함 4억8000만원을 확보한 군은 레몬 재배 진입 장벽을 낮추는 비용절감형 레몬재배 내재형 하우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노동력을 절감하고 고품질 레몬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 제어 스마트팜 시설 도입을 추진하고 친환경 레몬 재배 매뉴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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