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 대선자금' 김용 재산 6억 추징보전 청구

검찰이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산 6억여원을 동결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이달 초 김 부원장의 재산에 대한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했습니다.

추징보전은 범죄를 통해 얻었다고 의심되는 수익을 동결하기 위해 재산 처분을 금지하는 절차입니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과 공모해 남욱 변호사에게서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4,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그 중 2억여원을 유 전 본부장이 김 부원장에게 전하지 않아 실제 전달된 돈은 6억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631@yna.co.kr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발언 왜곡' EU 대사 반발에 김의겸 공식 사과

☞ 문재인 전 대통령 "풍산개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

☞ "마음의 책임" 용산구청장…참사 막을 기회만 수차례

☞ '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잘못했다, 사적 얘기"

☞ 42년 누명 쓴 병사…검찰총장, 군법회의 유죄 비상상고

☞ '희생자 명단 공개하자' 문자 논란…국민의힘 "패륜적 발상" 맹공

☞ "이자 안 갚으면 나체 사진 유포"…미등록 대부업자 적발

☞ 핼러윈 즐기던 외국인들 도심 한복판서 패싸움

☞ 전자발찌 훼손·도주…40대 성범죄자 하루 만에 검거

☞ 백경란 동생 "누나가 청장"…가족 지위 사적 이용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