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금융 안심 보험’ 기부… 자립준비 청년 지원

카카오페이손보 제공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아름다운재단에 '금융 안심 보험'을 기부하며 자립준비 청년들의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아름다운재단과 지난달 17일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함께하는 금융 안심 보험' 기부 협약식'을 진행하고 이달부터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보험 기부를 시작했다. 협약식 이후 양측은 자립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보험 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앞으로 양측은 단계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립준비 청년'은 만 18세가 되어 보육 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보호 종료 아동을 뜻한다. 금융 지식과 경험 부족, 사회 안전망 부재 등으로 인해 온라인 금융 범죄에 쉽게 노출될 위험을 안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는 '함께하는 금융 안심 보험'은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 등 온라인 금융 사기, 중고 거래 시 자주 발생하는 온라인 직거래 사기 피해 등을 함께 보장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는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 공익사업에 보험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