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 "상습 정체구간 뚫렸다" 오창 창리 지하차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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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악명 높은 상습 정체 구간 17번 국도 오창 창리 교차로에 지하차도와 회전교차로가 설치됐다.
700m 구간을 단숨에 통과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를 개설하고, 회전교차로도 설치했다.
창리 교차로 부근은 산업단지 기업체 입주, 대단위 아파트 단지 건설 등의 영향으로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지하차도로 쏜살같이 교차로 구간을 빠져나온 차량이 청주 도심지로 가는 길목에 서있는 창리 사거리 신호등에 다시 막히는 현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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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토부 408억원 투입…변재일 의원 "장대2교 개선공사도 논의중"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청주의 악명 높은 상습 정체 구간 17번 국도 오창 창리 교차로에 지하차도와 회전교차로가 설치됐다.
1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구)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가 2017년부터 시행한 ‘오창 교차로 입체화 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700m 구간을 단숨에 통과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를 개설하고, 회전교차로도 설치했다.
이 사업에 국토부는 408억1400만원을 투입했다.
앞서 국토부는 2016년 '도로병목지점 개선 5단계 기본계획'을 세우면서 오창 입체교차로 공사를 반영했다.
창리 교차로 부근은 산업단지 기업체 입주, 대단위 아파트 단지 건설 등의 영향으로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출퇴근 시간이면 차량이 쏟아져 이 구간을 통과하는데 10여 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체·정체 현상이 크게 줄어들긴 하겠지만, 아쉬움 점도 있다. 지하차도로 쏜살같이 교차로 구간을 빠져나온 차량이 청주 도심지로 가는 길목에 서있는 창리 사거리 신호등에 다시 막히는 현상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 문제를 장기과제로 정해 놓고 풀어나가기로 했다.
변 의원은 “중부고속도로 장대2교 폭을 30m에서 50m로 넓히고, 이곳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하는 방안도 국토부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y80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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