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하디 도도한 아이브 레이
이선명 기자 2022. 11. 10. 10:34
아이브 멤버 레이가 지속할 수 있는 원천은 팬들이었다.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레이가 장식한 일본 잡지 보그 재팬 커버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10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짙은 메이크업과 타이트한 의상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감각적 포즈와 도도한 표정과 눈빛으로 카리스마까지 드러내 화보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레이는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소속 그룹 아이브의 음악 이야기도 풀어갔다.
레이는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첫 해외 공연을 경험했다”며 “독일 공연에서 팬분들의 응원 소리를 들이며 우리가 정말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 실감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자신이 직접 랩 메이킹을 맡은 ‘애프터 라이트’(After LIKE)에 대해 “무대 위에서 제가 만든 랩을 선보일 생각을 하며 열심히 참여했다”며 “데뷔 곡인 ‘일레븐’(ELEVEL)에서부터 이어지는 세계관 스토리의 지속성을 떠올리며 퍼즐을 맞추듯 연결해 가사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레이는 기분이 울적할 때 감정을 컨트롤 하는 방법에 대해 “다이브(팬덤 명칭) 여러분들이 주신 편지나 댓글을 읽고 가족들을 떠올리는 등 행복해질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안 좋은 생각과 감정을 떨쳐내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레이의 다채로운 매력과 진솔한 이야기가 가득 담긴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재팬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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