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경제인협회, ‘2022 우크라이나 재건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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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오는 22일 '2022 우크라이나 재건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유라시아경제인연합회, 카이스트 글로벌 공공조달센터, 법무법인 율촌 등은 참여 패널들과 우크라이나 경제 현황을 산업 및 지역별로 세분화해 검토하고, 전후복구사업 실행 전략에 대해서 논의함으로써, 가칭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추진단' 구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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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오는 22일 ‘2022 우크라이나 재건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포럼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인도적 지원 방안 △전후복구사업 발굴 △재건 마스터플랜(기본계획) 구성에 대해 논의한다. 오는 22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정부 기관, 기업, 협회 관계자 100여 명을 비롯해 한국 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드미트로 세르기요비치 프리푸텐’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물류, 농업, 건설, 식품제조 등 사업 부문으로 하고 있는 재벌 기업가 ‘세르기이 바디악’, 건설회사 대표 ‘미하일로 보쟈니츠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 유라시아경제인연합회, 카이스트 글로벌 공공조달센터, 법무법인 율촌 등은 참여 패널들과 우크라이나 경제 현황을 산업 및 지역별로 세분화해 검토하고, 전후복구사업 실행 전략에 대해서 논의함으로써, 가칭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추진단’ 구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딜 계획이다. 재건 분야로는 △경제 성장(농생명, 환경, 에너지, 항공우주) △SOC △물류 △자금조달 및 거시 금융시스템 △보건·의료 △과학기술 등이 포함된다.
최근 국제 사회의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마셜 플랜’ 비용 마련에 G7(주요 7개국) 등 국가의 동참을 촉구했다. 지난 9월 세계은행(WB)은 우크라이나 정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공동 발간 보고서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을 약 483조원으로 추산했다.
유라시아경제인협회 관계자는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내년부터 우크라이나에 매달 15억 유로(약 2조원) 동원을 약속하는 등 세계 여러 국가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도 민·관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나아가 거버넌스 구축, 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로 연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출범한 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대중들의 유라시아 국가들에 대한 이해도 제고 △유라시아 전문가 양성 △현지 네트워크 제공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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