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교비정규직노조 25일 전국 총파업 동참

고성식 2022. 11. 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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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 등으로 구성된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0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5일 전국 총파업 투쟁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에 대해 사용자 측은 최소한 고민조차 없이 수용거부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면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25일 전국 연대회의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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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 등으로 구성된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0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5일 전국 총파업 투쟁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총파업 구호 외치는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0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회원 등이 기자회견을 열어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내용을 담은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11.10 koss@yna.co.kr

이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주먹구구식 임금체계로 인해 정규직 대비 임금 차별이 심화하고 있다"며 학교비정규직 단일임금체계를 요구했다.

이어 "법원과 인권위원회에서도 여러 차례 권고한 복리후생 수당이 정규직 대비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등 차별을 해소하고자 최소한 기준만큼이라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에 대해 사용자 측은 최소한 고민조차 없이 수용거부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면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25일 전국 연대회의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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