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BTS, 하이브의 시작점이자 동력”

박세연 2022. 11. 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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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없인 한 걸음도 갈 수 없어”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하이브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방탄소년단(BTS)과 팬덤 아미(ARMY)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이브는 10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설명회’ 영상을 전 세계 동시 송출했다. 이번 회사설명회 영상은 유기적인 협조 체제 아래 멀티 레이블 전략을 구사해 오고 있는 레이블과, 아티스트, 그리고 산하의 다양한 독립 법인·사업 부문이 어떻게 음악산업을 혁신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영상에서 방시혁 의장은 “방탄소년단은 우리의 시작점이자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준 동력”이라는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방 의장은 “아미 없이는 한 걸음도 갈 수 없다”고 단언하며 팬들이 소통의 대상이자 프로모터, 마케터이자 하이브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준 데 대해서도 감사를 표명했다.

방 의장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하이브의 DNA”라고 규정하면서 “아티스트의 새로운 음악과 새로운 모습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우리가 만들어 내는 콘텐츠는 최상의 것이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박지원 CEO 역시 “하이브 공동체를 형성하는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진화해 나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럼에도 하이브는 공동체 여러분과 함께 진화에 나가겠다”라는 말로 공진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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