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조 원 예산 경남도 차기 금고 농협은행, 경남은행 선정

이진규 기자 2022. 11. 10.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기준으로 12조 원에 육박하는 본예산을 운용하는 경남도의 차기 금고로 현재 운용 금고에서 변동 없이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이 제1, 2금고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난 1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경남도 예산을 운용할 제1금고와 제2금고로 각각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을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1·2금고 지위 유지… 2023~2025년 3년간 운영
1금고 일반회계·기금 5개, 2금고 특별회계와 기금 6개

올해 기준으로 12조 원에 육박하는 본예산을 운용하는 경남도의 차기 금고로 현재 운용 금고에서 변동 없이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이 제1, 2금고로 선정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제1금고는 농협은행, 제2금고는 경남은행이 맡고 있으며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농협은행이 10조5607억 원, 경남은행이 1조2838억 원을 운용·관리한다.

경남도청 전경. 국제신문DB


경남도는 지난 1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경남도 예산을 운용할 제1금고와 제2금고로 각각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을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금고 선정은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해오던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되는 데 따른 것으로, 경남도는 지난 9월 도 금고 지정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지난달 금융기관 제안서를 신청받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지정 절차를 진행했다.

금고 선정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금고지정심의위원회가 행정안전부 예규 ‘지방자치단체 금고 지정 기준’과 ‘경상남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 제안서를 기준으로 평가·선정했다. 금고 지정 평가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도와 협력사업 ▷기타사항(지역 재투자 실적과 도내 중소기업육성 대출 실적·계획) 등 6개 항목이다.

한편, 차기 경남도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다음 달 1일까지 경남도와 금고 약정을 체결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금 5개(농어촌진흥, 투자유치진흥, 재해구호, 남북교류협력, 중소기업투자)를, 2금고는 특별회계(6개)와 기금 6개(지역개발, 통합재정안정화, 식품진흥, 재난관리, 사회적경제, 양성평등)를 담당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