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현' 시너지 터질까?…설현, 전지현 소속사서 배우로 새출발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AOA 멤버 설현(본명 김설현·27)의 연예계 인생 2막에 기대감이 쏠린다.
10일 이음해시태그는 "배우 김설현이 이음해시태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발표했다.
이음해시태그는 배우 전지현(본명 왕지현·40)을 필두로 배우 서지혜(38), 김소현(23), 윤지온(32)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이 때문에 앞으로 설현이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이날 이음해시태그는 설현의 영입을 발표하며 "김설현은 매력적인 비주얼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무한한 재능을 가진 배우"라며 '배우'란 수식어를 명시했다. 그러면서 "김설현이 가진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고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란 계획도 덧붙였다.
설현은 그동안 영화 '강남1970', '살인자의 기억법', '안시성',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오렌지 마말레이드', '나의 나라', '낮과 밤',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재능을 보여준 바 있다. 전지현 소속사 아래에서 어떤 방향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설현은 2012년 AOA로 데뷔하자마자 뛰어난 비주얼로 단숨에 K팝 여신으로 부상했으며, 특히 한 광고에서 선보인 포즈로 일명 '설현 뒤태'가 대중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일으켰다. 뜨거운 인기 덕분에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스타였던 설현이다.
이 때문에 FNC엔터테인먼트가 설현과의 계약 종료 사실을 대중에 발표할 때에도 설현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당시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은 2012년 데뷔 후 FNC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다방면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오랜 기간 동안 당사를 믿고 함께해 준 설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당사는 앞으로도 설현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설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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