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코앞인데, 콘테 감독 “케인은 정말 피곤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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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21일 개막)을 앞두고 잉글랜드대표팀의 주장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몸 상태가 엉망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케인의 부진 원인으로 피로를 꼽았다.
콘테 감독은 "케인은 정말 피곤한 상태"라면서 "어제 가벼운 훈련을 진행했는데, 케인은 곧 훈련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케인은 잉글랜드대표팀의 주장이자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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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21일 개막)을 앞두고 잉글랜드대표팀의 주장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몸 상태가 엉망이다. 토트넘의 일정이 빡빡하고, 특히 공격파트너 손흥민이 안와골절 및 수술로 빠졌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그라운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32강전)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에 0-2로 패했다. 케인은 선발출장했지만, 슈팅과 키패스 등을 1개도 남기지 못하고 후반 14분 교체돼 나왔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케인의 부진 원인으로 피로를 꼽았다. 콘테 감독은 "케인은 정말 피곤한 상태"라면서 "어제 가벼운 훈련을 진행했는데, 케인은 곧 훈련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27일 스포르팅, 29일 본머스, 지난 2일 마르세유, 7일 리버풀, 그리고 노팅엄과 맞붙었다. 2, 3일에 1번꼴로 경기를 치른 셈. 케인은 특히 이번 경기까지 21차례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게다가 지난 2일 경기 도중 손흥민이 중상을 입고 전력에서 제외돼 케인 의존도는 높아졌다.
콘테 감독이 "케인은 피로에 시달리고 있고 부상 등 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케인의 경기력이 뚝 떨어진 건 이번 경기 결과에서 알 수 있다. 케인은 잉글랜드대표팀의 주장이자 스트라이커. 케인이 피로 탓에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면, 잉글랜드의 공격력은 무뎌질 수밖에 없다. 잉글랜드는 카타르월드컵 B조이며 웨일스, 미국, 이란과 묶였다. 이란과의 1차전은 12일 뒤인 22일 열린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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