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코로나 팬데믹에도 '열일' 했네..'리멤버'→'형사록'까지

[OSEN=김보라 기자] 맡은 역할마다 캐릭터 그 자체로 변신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절정으로 끌어올려 주는 배우 이성민이 올 가을 영화 '리멤버'부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달 26일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영화사 월광)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80대 필주 역을 맡은 그는 친근한 할아버지와 냉혹하게 복수를 감행하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면모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남주혁 분) 인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특히 이성민은 필주의 나이인 80대로 보이기 위해 겉모습은 물론, 말투와 걸음거리, 사소한 행동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화를 관람한 실관람객 또한 “이성민 배우님 보려고 본 영화인데 진짜 역시나 연기 너무 잘하시네요“(네이버 jiwo****), “이성민 연기 진짜 대박이고 이야기도 너무 좋다”(트위터 chueoksa*****) 등 필생의 복수에 나선 80대 알츠하이머 환자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이성민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같은 날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드라마 '형사록'에서 이성민은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된 30년차 베테랑 형사 김택록으로 분해 처절하면서도 맹렬하게 협박범을 쫓는 얼굴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났다. 미스터리 스릴러 '형사록'은 쫓고 쫓기는 추리극을 통해 매회 숨 막히는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달 18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도 이성민을 만날 수 있다. 그는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냉혹함을 무기 삼아 재계 1위로 올라선 재벌그룹 총수 진향철 역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 냉철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렇듯 진심과 설득력이 담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이성민은 올 가을 스크린부터 OTT, 그리고 안방극장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 작품 모두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출연을 논의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성민의 진심과 설득력이 담긴 연기로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리멤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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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드라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