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공무원인데…" 신분 사칭해 24억 가로챈 30대 여성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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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공무원을 사칭해 자신의 친인척에게 24억원을 가로챈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A씨를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법원 공무원을 사칭해 친인척 3명에게 24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법원 경매 물건을 통해 수익금을 주겠다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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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법원 공무원을 사칭해 자신의 친인척에게 24억원을 가로챈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A씨를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법원 공무원을 사칭해 친인척 3명에게 24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법원 경매 물건을 통해 수익금을 주겠다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초반에는 원금과 수익금을 피해자들 통장에 입금해 안심시키다가 피해자들이 의심하자 통장잔고 증명서를 위조해 보여주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투자금 대부분은 자신의 온라인 의류 쇼핑몰 사업에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A씨를 구속해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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