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3분기 영업손실 92억…적자 축소

기사내용 요약
매출액 888억원, 전년 동기 比 271% ↑

(사진=SK바이오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SK바이오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888억원, 영업손실은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했다. 주요 제품의 미국 내 성장과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 신규 시장 진출 및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영업손실은 제품 매출과 용역 매출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7억원 축소된 92억원을 기록했다.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올해 3분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4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세노바메이트 미국 누적 매출은 1194억원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개최되는 미국 뇌전증학회(AES)에 참가, 대규모 부스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학회 미팅과 행사에 참여해 뇌전증 전문의 대상 홍보·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과 조현병 신약 ‘SKL20540’, 표적 항암 신약 ‘SKL27969’ 등 개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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