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양키스 저지, AL 행크 애런상 수상

이한주 기자 2022. 11. 10.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가 아메리칸리그(AL) 행크 애런상을 받았다.

MLB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각) 2022 시즌 행크 애런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행크 애런상은 지난 1999년 MLB의 전설적인 홈런 타자 행크 애런(통산 755홈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행크 애런상 선정 방법은 MLB 30팀에서 각각 한 타자씩을 선정해 후보군에 올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키스 저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가 아메리칸리그(AL) 행크 애런상을 받았다.

MLB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각) 2022 시즌 행크 애런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그 결과 AL 수상자에는 저지가 이름을 올렸다.

행크 애런상은 지난 1999년 MLB의 전설적인 홈런 타자 행크 애런(통산 755홈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행크 애런상 선정 방법은 MLB 30팀에서 각각 한 타자씩을 선정해 후보군에 올린다. 이후 리그별로 8명씩 추리고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은퇴 선수들과 MLB 팬들의 투표로 진행된다.

저지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0.311의 타율과 62홈런 131타점 133득점을 올리며 양키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홈런과 타점, 득점, 출루율(0.425), 장타율(0.686)은 모두 아메리칸리그(AL) 1위였으며 타율은 AL 2위였다.

특히 저지가 올해 그린 62개의 아치는 지난 1961년 로저 매리스(당시 양키스)를 넘어 AL 및 양키스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이다.

한편 내셔널리그(NL)에서는 폴 골드슈미트가 행크 애런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드슈미트는 올해 0.317의 타율과 35홈런 115타점 106득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