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만에 100만명 이상 걸렸다… 신규 확진 5만5365명

하영신 기자 2022. 11.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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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5만536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2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323명이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5만536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6만2472명)과 비교했을 때 7107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600만을 넘어섰다. 지난달 12일 25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9일 만에 100만명 이상이 증가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재원 위중증 환자는 323명으로 전날(336명)보다 13명 줄었다. 일일 사망자는 52명으로 전날(59명)보다 7명 감소했다. 이날 확진자는 국내 발생 5만5315명, 해외 유입 5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603만7020명(해외 유입 7만271명)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9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일 상회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라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증가세로 전환됐고 병상 가동률도 4주째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 재유행에 대비해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시설 입소자 등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백신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이겠다"며 "현행 의료시스템 내에서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동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 7일부터 현재 국내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전용 백신인 2가 백신 예약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이며 기초(1·2차)접종 이상 완료자이다. 2가 백신은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다. 오는 14일부터는 당일접종도 진행된다. 2가 백신 2종 대상은 BA.1 기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177명, 누적 1차 접종자는 4512만3402명으로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7.9%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242명 늘어나 누적 4469만3563명으로 접종률은 87.1%로 조사됐다. 3차 접종은 1669명 추가돼 누적 3367만4815명으로 접종률은 전 국민 기준 65.6%, 60세 이상 90.2%로 파악됐다. 4차 접종은 1821명 추가돼 누적 756만3485명으로 접종률은 14.7%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으로 기초 접종이 완료돼 얀센 1차 접종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통계에 얀센 2차의 경우 3차 통계에 각각 추가한다.


일일 사망자 52명… 치명률 0.11%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52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등을 나타낸 표.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52명으로 전날(59명)보다 7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531명이 됐다.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최근 일주일(지난 4~10일) 사망자 추이는 35명→ 41명 → 18명 → 18명→ 30명→ 59명→ 52명 등으로 일평균 36명이다.

재원 위·중중 환자는 전날(336명)보다 13명 줄어든 323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추이는 304명→ 314명 → 346명→ 365명→ 360명→ 336명→ 323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335명이다.

지난 9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총 1573개 중 1112개가 사용 가능해 병상 가동률은 29.3%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1907개 중 1463개가 사용 가능해 가동률은 23.3%다.


수도권 확진 3만601명… 감염 비율 55.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10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 대비 55.2%에 달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위중증·사망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프.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는 4만3449명→ 4만903명→ 3만6675명→ 1만8671명→ 6만2273명→ 6만2472명→ 5만5365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4만5686명, 주간 총 확진자 수는 31만9808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만1073명 ▲부산 2468명 ▲대구 2508명 ▲인천 3254명 ▲광주 1458명 ▲대전 1785명 ▲울산 1018명 ▲세종 520명 ▲경기 1만6274명 ▲강원 1912명 ▲충북 1991명 ▲충남 2223명 ▲전북 1704명 ▲전남 1420명 ▲경북 2819명 ▲경남 2546명 ▲제주 364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3만601명(서울 1만1073명, 경기 1만6274명, 인천 3254명 등)으로 55.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44.8%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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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신 기자 dudtls717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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