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역업체 우선 발주 사전검토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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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지역업체 우선 발주 사전검토제를 추진한다.
11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업체 수주율 확대를 위해 시 발주 공사 등 모든 계약 시 관내업체 우선발주 사전검토제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특정업체에 편중되지 않는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이 없도록 지역업체 최우선 발주 정책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들이 숨통을 틔어 다 같이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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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태백=서백 기자】 태백시가 지역업체 우선 발주 사전검토제를 추진한다.
11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업체 수주율 확대를 위해 시 발주 공사 등 모든 계약 시 관내업체 우선발주 사전검토제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사업 구상 및 품의 단계에서부터 지역업체 생산품 등을 최우선적으로 검토 후 설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열악한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허용된 법령과 규정 내에서 지역업체 수주율을 80% 이상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하였다.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행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계약대장에 등재되는 모든 수의계약 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일부 특정업체에 편중되는 관행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계약현황을 실태조사하고 이를 반영하여 태백시 관내 업체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형평성 있게 계약 건을 수주할 수 있도록 본청 모든 부서 및 사업소.동행정복지센터에 지침을 시달함은 물론 관내 유관기관.단체에도 적극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리적인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기업인 페이퍼컴퍼니(부적격 건설업체)를 가려내기 위하여 담당부서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상시 단속하여 관내에 주소만 둔 페이퍼컴퍼니의 수주를 뿌리 뽑을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특정업체에 편중되지 않는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이 없도록 지역업체 최우선 발주 정책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들이 숨통을 틔어 다 같이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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