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CPI 발표 경계감…5거래일 만 상승 전환

남정현 기자 2022. 11. 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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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4.8원)보다 2.50 하락한 1362.3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오른 1370.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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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 거래일(1364.8원)보다 5.7원 오른 1370.5원 출발
다우존스 "10월 CPI, 전년 比 7.9% 상승 예상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424.41)보다 18.64포인트(0.77%) 내린 2405.77에 개장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4.60)보다 6.11포인트(0.86%) 하락한 708.49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4.80원)보다 5.7원 오른 1370.5원에 출발했다. 2022.11.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미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4.8원)보다 2.50 하락한 1362.3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오른 1370.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72% 오른 110.328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뉴욕증시에선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89포인트(1.95%) 내린 3만2513.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9.54포인트(2.08%) 하락한 3748.57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3.02포인트(2.48%) 떨어진 1만353.17로 마쳤다.

당초 월가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식 시장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민주당이 예상 밖으로 선전해 어느 당이 의회를 장악할 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공화당이 4년 만에 하원 다수당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상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접전을 펼치고 있다.

또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다우존스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시장의 벤치마크 금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90% 하락한 4.090%로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75% 내린 4.5753%에 거래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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