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바메이트 美 매출, 3분기만에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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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판매명 엑스코프리)' 미국 누적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가 올해 3분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47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미국 시장 출시 이후 지금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유럽 출시 확대 가속화로 세노바메이트의 올 글로벌 매출 목표 185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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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판매명 엑스코프리)' 미국 누적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가 올해 3분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47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누적 매출은 1194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미국 시장 출시 이후 지금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유럽 출시 확대 가속화로 세노바메이트의 올 글로벌 매출 목표 185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환자에게 처방된 총 처방 수(TRx)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12% 늘어난 약 4만 5000건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8월부터 최초로 월간 처방 수 1만 5000건을 돌파했다. 이는 경쟁 제품들의 미국 출시 29개월 차 처방 수 평균의 약 1.8배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내 엑스코프리의 영업력 강화를 주된 목표로 삼고 의료 전문가와 환자 대상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면 영업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미국 현지 영업·마케팅 조직 재정비를 통해 영업 효율화를 극대화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4분기에는 미국 뇌전증학회(AES)에 대규모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학회 미팅과 행사에 참여하여 뇌전증 전문의 대상 홍보·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내년 중 뇌전증 환자 대상의 TV 광고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올해 3분기 매출 888억원, 영업손실 92억원의 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71%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 약진 덕이었다. 영업손실은 제품 매출과 용역 매출 모두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407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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