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中 자회사 설립…중국 시장 본격 진출

기사내용 요약
코리그룹 및 중국 내 관계사 네트워크 형성 시너지 기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중국 자회사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 100% 자회사 ‘북경디아이웨이스생물과기유한공사’를 설립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중국 자회사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자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북경한미약품, 코리차이나, 디엑스앤브이엑스 중국 자회사로 이어지는 중국 현지 관계사 네트워크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최대주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이사회 의장)을 역임하며 ▲연구개발(R&D) ▲대형 병원들과 다수의 임상 시험 ▲영업채널의 확장 및 다각화를 통해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을 주도한 바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현재 영유아 헬스케어 제품들을 중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회사인 구주통과 전략적인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며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 제품을 중국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준비도 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박상태 대표는 “중국에 자체적인 유통망을 확보해 국내 및 중국 시장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중국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으로의 게이트 역할도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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