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김장철 앞두고 '김장대전' 기획

다음 달 11일까지 할인 판매
김장재료·김치냉장고 등 선별
"고물가 속 합리적 김장 도와"

[서울경제]

롯데홈쇼핑은 내달 31일까지 고물가 속 김장 시즌을 대비해 절임배추,고춧가루 등 김장재료, 김치냉장고 등을 할인 판매하는 ‘김장대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기상 악화로 인한 작황 부진에 따라 배추와 무를 비롯한 주요 김장 원재료 가격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고객들의 김장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전 채널에서 김장 준비를 돕는 특집전을 기획했다.

절임배추는 지난달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최근 물량 회복세에 접어든 포장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TV홈쇼핑 방송에서는 인기 브랜드의 대용량 김치냉장고를 할인가에 선보이고, 사은품도 증정한다.

온라인 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 진행하는 ‘김장대전’은 절임배추, 고춧가루, 양념속, 각종 야채, 수육용 고기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총 300여 개의 상품을 소개한다. ‘종가집’, ‘CJ비비고’, ‘홍진경 더김치’ 등 17개의 포장김치 브랜드를 포기김치, 총각김치 등 종류 별 인기 상품만을 선별해 15~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TV홈쇼핑 생방송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를 10회 이상 집중 편성하고, 할인 판매,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10일까지는 ‘국가대표딤채’ 행사를 진행해 최대 용량인 551ℓ를 업계 단독으로 특별 할인가격에 선보이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냉동고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e리빙부문장은 “고물가 속 고객들의 김장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김장 관련 상품들을 합리적인 혜택으로 제공하는 특집전을 기획했다”며 “향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