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대적으로 진행한 '여성옷 전시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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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주간 대대적으로 진행한 '여성옷 전시회'가 폐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온 나라 인민들과 여성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연일 성황리에 진행된 '여성옷 전시회-2022'가 폐막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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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지난 2주간 대대적으로 진행한 '여성옷 전시회'가 폐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온 나라 인민들과 여성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연일 성황리에 진행된 '여성옷 전시회-2022'가 폐막했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국방발전전람회가 열렸던 3대혁명전시관에서 여성복만을 특정해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북한 매체들이 2주 내내 전시회 소식을 수시로 선전하고 홍보하는 등 많은 공을 들여 진행한 흔적이 엿보였다.
개막식 못지않게 폐막식에도 리성학 내각부총리, 승정규 문화상, 최희태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고위급 인사들이 자리한 것도 눈에 띈다.
신문은 "여성들의 고상한 미적 정서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아름다운 옷들로 화려하고 이채를 띤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문화, 우리 식의 멋과 향기로 사회주의 생활 양식에 맞는 옷차림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서 의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폐막식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은 단위들에 상장이 수여됐다. 북한은 주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인민 소비품의 질을 높이고 품종 수를 늘리는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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