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팝 발라드 개척자' 이영훈 대표곡 LP, 오늘 발매…'더 레거시'

이재훈 기자 2022. 11. 10.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팝 발라드 개척자'로 통하는 이영훈(1960~2008)의 대표곡을 담은 기념 LP '더 레거시(THE LEGACY) 2022'가 10일 한정 수량으로 발매된다고 폼폼그라운드가 밝혔다.

폼폼그라운드는 "이영훈의 음악들은 세대를 넘어 현재까지도 대중들 사이에서 숨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아름다운 노래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울려퍼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20곡을 골라 2개의 LP에 나눠 담았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영훈 '더 레거시(THE LEGACY) 2022'. 2022.11.10. (사진 = 폼폼 그라운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 팝 발라드 개척자'로 통하는 이영훈(1960~2008)의 대표곡을 담은 기념 LP '더 레거시(THE LEGACY) 2022'가 10일 한정 수량으로 발매된다고 폼폼그라운드가 밝혔다.

이 작곡가는 주로 가수 이문세와 호흡을 맞춰 히트곡을 양산했다.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이다. 서정적인 멜로디는 물론 가슴을 울렁이게 하는 아름다운 노랫말을 지어 작사가로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8년 이른 나이인 49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이영훈을 기억하기 위해 정동길에는 노래비가 세워졌다. 그의 음악으로만 이뤄진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탄생하기도 했다. 또 많은 후배 가수들이 여전히 이영훈의 노래를 리메이크한다.

폼폼그라운드는 "이영훈의 음악들은 세대를 넘어 현재까지도 대중들 사이에서 숨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아름다운 노래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울려퍼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20곡을 골라 2개의 LP에 나눠 담았다"고 소개했다.

LP에 담긴 노래는 '옛사랑',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광화문 연가' 등 모두 이영훈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것들이다. 그의 메모들과 사진이 함께 담겨 있다. LP 발매를 기념해 피아노 트리오 '클레프 엠(Clef M)'이 연주하는 '소녀'의 영상이 이날 유튜브에 공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