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우뚝 선 韓…아세안 국가들에 성공한 인적자원개발 모델 공유

이정현 기자 2022. 11.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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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아세안+3 직업능력개발 포럼'이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한국의 정책 경험을 아세안 국가에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이번 포럼이 아세안 국가의 인적자원개발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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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세계은행 주최, 아세안+3 직업능력개발 포럼 서울서 열려
"韓 정책 경험 공유…아세안 국가 인적자원개발 정책발전 기여"
ⓒ News1 DB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아세안+3 직업능력개발 포럼'이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이 포럼은 아세안 국가에 우리나라 정책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2015년부터는 세계은행과 공동 개최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더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친환경,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성장을 위한 디지털기술과 직업능력개발'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일본 정책담당자, 국제기구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세계은행 동아시아 교육국 크리스티안 에도(Cristian Aedo) 국장과 아세안 사무국 사회-문화공동체 에카팝 판타봉(Ekkaphab Phanthavong) 사무차장의 기조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3개 분야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3개 분야는 △아·태 지역의 디지털 기술 발전 △친환경, 지속가능하며 포괄적인 성장을 위한 직업훈련 △직업기술과 고용의 개편 등이다.

크리스티안 에도 국장은 '급변하는 국제 경제사회 변화 대응을 위한 역량 중심의 능력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강연했다.

우리나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능력개발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성장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사례들을 소개하고, 성과와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 외에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국이 단기간에 국내총생산(GDP)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경제발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관방문(글로벌지식협력단지) 시간도 마련했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한국의 정책 경험을 아세안 국가에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이번 포럼이 아세안 국가의 인적자원개발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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