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브라질 16%, 2위 아르헨티나 13%...월드컵 우승 확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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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은 유럽의 강세보다는 남아메리카의 강세가 예상된다.
축구 통계 매체 'OPTA'는 9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를 바탕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확률을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브라질은 8강 진출 확률이 무려 64.4%, 4강은 41.2%, 결승전 25.7% 그리고 우승 확률이 16.3%로 가장 높았다.
프랑스는 8강 진출 확률은 57.7%로 아르헨티나보다 높았지만 4강 진출 36.6%, 결승 21.6%, 우승 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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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번 월드컵은 유럽의 강세보다는 남아메리카의 강세가 예상된다.
축구 통계 매체 'OPTA'는 9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를 바탕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확률을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매체는 "우리의 월드컵 예측은 베팅 시장 정보와 과거 결과의 조합을 사용하여 각 팀의 강점을 결정한 뒤 시뮬레이션을 최대 10만 번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슈퍼컴퓨터의 통계에 따르면 1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은 8강 진출 확률이 무려 64.4%, 4강은 41.2%, 결승전 25.7% 그리고 우승 확률이 16.3%로 가장 높았다. 2002 월드컵 이후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평가가 많다. 선수 개개인부터 조직력까지 확실히 좋아졌다.
2위는 아르헨티나였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8강 진출 57.2%, 4강 37.7%, 결승 22.1%, 우승 13.1%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도 과거와는 전력에 대한 평가가 다르다. 메시가 에이스가 된 후로는 메시 의존도가 극도로 심했지만 지금은 팀으로서 강하다는 평이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동기부여까지 남다르다.
3위는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8강 진출 확률은 57.7%로 아르헨티나보다 높았지만 4강 진출 36.6%, 결승 21.6%, 우승 12%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전력은 강하다. 하지만 4년 전에 비해 선수 구성이 많이 달라졌다. 우승 핵심이었던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의 불참, 앙투완 그리즈만의 부진은 뼈아프다.
4위는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8강 진출 52.5%, 4강 30.1%, 결승 16.4%, 우승 8.9% 확률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현재 세대 교체를 진행 중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 아래 유로 2020에서 가능성을 봤다. 최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점이 약점이지만 나머지 포지션은 세계 최강급이다.
5위는 잉글랜드였다. 흥미롭게도 잉글랜드는 우승 확률만 스페인보다 낮았다. 8강은 55.7%, 4강 30.5%, 결승 16.9%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나라 중 가장 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매번 세계 무대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던 잉글랜드다.
한국의 상대인 포르투갈도 순위권에 포함됐다. 포르투갈은 우승 확률 5.4%로 전체 9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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