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의심차량, 도주 중 화단 들이받고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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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차량이 한밤중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다가 회전교차로를 들이받았다.
전남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35분 담양군 담양읍 29번 국도를 달리던 A(36)씨의 승용차가 도로 위 회전교차로 중앙 화단을 들이받았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광주 북구 모처부터 A씨의 차량을 뒤쫓았다.
경찰은 한참 달아나는 A씨의 차량을 쫓다가 사고를 확인,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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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대 운전자 입원 치료 중…채혈검사 의뢰
[담양=뉴시스]이영주 기자 =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차량이 한밤중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다가 회전교차로를 들이받았다.
전남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35분 담양군 담양읍 29번 국도를 달리던 A(36)씨의 승용차가 도로 위 회전교차로 중앙 화단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차량은 전복 상태에서 불이 났고, 소방당국에 의해 11분 만에 꺼졌다.
차량에서 빠져나온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광주 북구 모처부터 A씨의 차량을 뒤쫓았다. 경찰은 한참 달아나는 A씨의 차량을 쫓다가 사고를 확인,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경찰은 확보한 A씨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음주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되면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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