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중원사령관 펄펄!’ 황인범, 풀타임 활약...패스 성공률 90%

박재호 기자 2022. 11. 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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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26)이 그리스 무대 활약을 이어갔다.

황인범은 10일(한국시간) 그리스 레바디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디아코스와의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다.

지난 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선발 출전했지만 리그 4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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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의 미드필더 황인범의 모습. 사진|올림피아코스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벤투호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26)이 그리스 무대 활약을 이어갔다.

황인범은 10일(한국시간) 그리스 레바디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디아코스와의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한 황인범은 전반 2분 만에 동료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올린 코너킥을 오른발 중거리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골대 위로 넘어갔지만 팬들의 탄성을 자아낸 멋진 슈팅이었다. 경기 막판인 후반 45분에는 골문으로 쇄도하는 동료를 향해 감각적인 패스를 찔렀지만 슛이 골키퍼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황인범은 패스성공률 90%(104회 시도 중 94회 성공), 키패스 2회, 볼터치 114회, 슈팅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황인범에게 팀내 상위권 평점인 7.5를 부여했다.

한편 올림피아코스 공격수 황의조(30)는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선발 출전했지만 리그 4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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