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내 백신 개발 지원”…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

기사내용 요약
10일 개소식 진행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사진=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제품화에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2020년 6월에 설립된 식약처 산하 재단법인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백신특구에 지상 2층, 총면적 4335㎡(약 1300평) 규모로 설립됐다.

이번 개소식은 백신센터 설립 의미와 역할 소개, 환영사, 축사, 센터 구축 경과보고, 현판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백신센터는 앞으로 백신 개발에 필요한 제품화 기술지원 업무를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 내용은 ▲백신 임상시험 검체 분석 ▲백신 품질검사 ▲백신 생산용 세포주 분양·관리 ▲1:1 맞춤형 제품화 컨설팅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 정보 제공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백신센터는 실습이 가능한 전문교육 시설을 구축해 백신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국산 백신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식약처는 백신센터 제품화 지원이 국산 백신 개발을 촉진해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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