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헬스케어포럼] “전문가의 통찰과 경험 공유…혁신 동력 찾는 기회 될 것”

김명지 기자 2022. 11. 10.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포럼은 올해 '앞당겨진 미래, 한계를 뛰어넘다'를 주제로 열렸다.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논의의 장이 다시 현장으로 옮겨진 만큼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 동력을 찾는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개막
“앞당겨진 미래, 한계를 뛰어넘다” 올해 주제
방역 완화로 혁신 논의의 장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조규홍 복지 장관 “바이오 헬스는 반도체 같은 성장동력으로 발전”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 전문 매체 조선비즈가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헬스케어이노베이션 포럼(HIF)′이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는 개회사를 하고 있다./조선비즈

세계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HIF)′이 이달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포럼은 올해 ‘앞당겨진 미래, 한계를 뛰어넘다’를 주제로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전면 현장 행사로 개최됐다. 손지웅 LG화학 사장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이병건 지아이노베이션 회장, 이형기 서울대 의대 교수 등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헬스케어 미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논의의 장이 다시 현장으로 옮겨진 만큼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 동력을 찾는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김현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단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디지털 반도체와 함께 바이오 헬스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분명하다”며 “정부는 규제와 제도 개선, 바이오 헬스 투자 활성화 지원,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김현준 글로벌백신허가 추진단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2013년부터 열린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은 대한민국 헬스케어 미래상을 그리는 장”이라고 강조했다. /조선비즈

조 장관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진단키트, 코로나19 치료제 신사업역량 창출 등 새로운 도약 기회 찾으면서 의약품 수출 전년 대비 45%나 증가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이 통찰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런 자원들이 연계돼 동반 상승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영상 축사에서 “전세계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은 해마다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보건의료 산업계가 나아갈 미래를 내다보고 관련 산업이 질적 양적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펜데믹 이후에 헬스케어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먼 미래에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 기술이 앞 당겨졌다”며 이번 포럼이 최신 트랜드 공유하고 기술 혁신 미래 조망하는 의미있는 자리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최근 제약 바이오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 타 분야와 융합 확대, 예방 관리 중심으로 전환 등 패러다임이 총체적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신약을 개발해도) 기술 수출에 머무르던 국내 기업의 한계를 넘어, 주도적으로 혁신 신약 개발에 지속 도전할 수 있도록, 이 자리가 연구진, 병원, 기업이 협력하고, 관련 정부 부처는 이를 수렴해 선순환하는 바이오 생태계를 키워나가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