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방시대 엑스포서 괴산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 소개

이병찬 기자 2022. 11. 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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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부산 벡스포(BEXSCO)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괴산 행복나눔 제비둥지 조성사업을 소개한다.

10일 충도에 따르면 이날 개막한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도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라는 간판을 내건 충북관을 운영한다.

특히 저출산·교육자치 우수 사례로 꼽히는 괴산군의 행복나눔 제비둥지 조성사업이 엑스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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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가 부산 벡스포(BEXSCO)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괴산 행복나눔 제비둥지 조성사업을 소개한다.

10일 충도에 따르면 이날 개막한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도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라는 간판을 내건 충북관을 운영한다.

민선 8기 김영환 지사의 핵심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도내 700여 개의 호수,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생태환경·문화·예술·과학기술이 융복합화한 관광벨트를 만드는 사업이다.

도는 충북관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청사진을 한 눈에 보면서 그밖의 민선 8기 주요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저출산·교육자치 우수 사례로 꼽히는 괴산군의 행복나눔 제비둥지 조성사업이 엑스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괴산군이 군비 19억여 원을 들여 2018~2019년 만든 행복나눔 제비둥지는 3개동 14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다. 귀농·귀촌, 초·중학교 전입자 수요 대응을 위한 사업으로 농촌재생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촌학교 살리기의 좋은 대안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괴산 외 지역에 거주했던 취학 아동 보유 세대는 보증금 없이 월 5~9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취학 아동이 졸업할 때까지 집을 빌려 쓸 수 있다.

사업 시행 이후 괴산 백봉초교들의 재학생 수가 두 배로 늘면서 군은 다른 농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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