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지원한 대학 모두 떨어져 재수.. 오만했다”

이지민 2022. 11. 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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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조권이 수험생 시절을 회상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조권의 보권말권'에는 '조권 ASMR 수능 시험장으로 떠나볼까요? 문구 리딩부터 수능 비하인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권은 수능생 응원을 위해 수능 특집 ASMR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권은 "새벽에 일어나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교들을 돌면서, 그 대기표를 가슴에 붙이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던 그 순간들도 다시 한번 생각이 난다"며 수능 경험담과 실기 시험 이야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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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2am 조권이 수험생 시절을 회상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조권의 보권말권’에는 ‘조권 ASMR 수능 시험장으로 떠나볼까요? 문구 리딩부터 수능 비하인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권은 수능생 응원을 위해 수능 특집 ASMR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항상 삶에 있어서 테스트는 늘 있다. 그 상황에서 받는 압박감과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힘듦 안에서 긍정의 힘을 전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권은 “새벽에 일어나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교들을 돌면서, 그 대기표를 가슴에 붙이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던 그 순간들도 다시 한번 생각이 난다”며 수능 경험담과 실기 시험 이야기도 전했다.

조권은 “이제 와서 하는 얘기지만, 바쁜 와중에 틈틈이 공부를 했다 나름. 하지만 수능 시험은 잘 못 본 것 같다. 실력으로 승부를 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오만했다. 오만함의 대가는 다 떨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원래 08학번이어야 되지만 1년 동안 다시 열심히 준비를 해서 09학번으로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됐다”고 재수한 사실도 밝혔다.

마지막에는 “여러분이 처해져 있는 상황. 꿈들 너무나 다양하다. 지원하고자 하는 목표가 분명히들 있지 않냐. 지겹도록 들은 말이겠지만 포기하면 안 된다. 계속 두드려라. 버텨야 한다”는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조권의 보권말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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