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전남 백신 인프라 선도"

전승현 2022. 11. 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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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10일 전남 화순군 백신산업 특구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개발부터 임상, 허가·승인까지 백신 제품화를 위해 기술 자문을 하고, 제품화에 필수적인 '임상시험 검체 분석'과 '백신 제품 품질검사'를 지원해 기업의 신속한 백신 개발과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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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백신산업 특구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백신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10일 전남 화순군 백신산업 특구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6월 설립 허가한 재단법인으로 총사업비 263억원(국비 193억원, 지방비 7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4천335㎡ 규모로 건립됐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개발부터 임상, 허가·승인까지 백신 제품화를 위해 기술 자문을 하고, 제품화에 필수적인 '임상시험 검체 분석'과 '백신 제품 품질검사'를 지원해 기업의 신속한 백신 개발과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4년부터 매년 300명의 국내 의약품 규제 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화순 백신산업 특구의 비교 우위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 백신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며 "백신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화순 백신 특구가 세계의 바이오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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