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인파 사고’ 등 예방위한 의료기관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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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파 사고나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대형 의료기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복지부는 해당 의료기관들이 의료법상 시설규격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사고 발생 시 환자의 대피계획 및 대피경로가 확보되어 있는지,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이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지 여부 등 총 7개 분야 32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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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파 사고나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대형 의료기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늘(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30일간 지자체와 함께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및 종합병원 337곳입니다.
점검 대상 시설들은 면회객과 환자가 많아 인파 사고·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해당 의료기관들이 의료법상 시설규격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사고 발생 시 환자의 대피계획 및 대피경로가 확보되어 있는지,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이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지 여부 등 총 7개 분야 32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합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며, 필요 시 정밀 안전진단을 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복지부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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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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