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거부하는 아이···“고립과 분노 반복” (우아달 리턴즈)

김지우 기자 2022. 11. 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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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제공



가족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아이가 등장한다.

10일 공개된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 6회 예고편은 35초짜리 짧은 영상에 엄청난 반전 전개가 이뤄졌다.

6회 주인공은 아빠, 엄마, 동생들이 있는 거실을 피해 방에 머물며 밖을 내다보거나 방문을 닫고 어둠 속에서 혼자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이내 개수대의 찬물로 얼굴을 박박 닦으며 감정을 참지 못하는 ‘분노의 세수’를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엄마를 노려보고 “갖고 싶은 거 다 가질 거야”라며 방바닥을 뒹굴고, 집에서도 밖에서도 화를 삭이지 못하는 모습은 보통의 초등학생으로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아이는 특히 아빠와 있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더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고 분노를 조절할 수 없는 초등학생에게 무슨 이유가 있는지, 또 어떤 육아 코칭을 실시할 수 있을지 14일 오후 8시 30분 6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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