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신대병원 20년 만에 총파업…협상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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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신대병원 노동조합이 20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고신대병원지부는 10일 오전 6시 30분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병원 노조는 인력 확충과 임금 인상, 상급종합병원 탈락에 따른 대책마련 등 놓고 이날 오전 4시 30분까지 16시간에 걸쳐 병원 측과 대화를 이어갔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고신대병원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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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합의 가능성 열어두고 있어"
부산 고신대병원 노동조합이 20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고신대병원지부는 10일 오전 6시 30분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병원 노조는 인력 확충과 임금 인상, 상급종합병원 탈락에 따른 대책마련 등 놓고 이날 오전 4시 30분까지 16시간에 걸쳐 병원 측과 대화를 이어갔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는 조합원 1400여명이 동참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 배치하는 필수인력은 제외됐다.
고신대병원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노조 관계자는 "최종 조정회의가 끝내 결렬됐지만, 사측과 계속 대화하는 등 협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중으로 노사가 합의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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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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