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활터어린이공원' 대변신···순환산책로 등 조성

윤종열 기자 2022. 11. 10.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천시는 노후화된 산지형 공원인 활터어린이공원(심곡본동 530-379번지)을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활터공원 조성 당시 재해위험 지역이면서 노후주택이 밀집해있던 활터마을의 거주민들을 이주시킨 후, 심곡본동 지역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없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공원으로 조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부천시는 노후화된 산지형 공원인 활터어린이공원(심곡본동 530-379번지)을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활터공원 조성 당시 재해위험 지역이면서 노후주택이 밀집해있던 활터마을의 거주민들을 이주시킨 후, 심곡본동 지역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없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공원으로 조성됐다.

그 후 약 20년의 세월이 지나 놀이시설 부족, 고령층 이용 불편, 공간별 연계성 부족 등 주민들의 정비 요구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시는 외부재원(도비)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4일 완료했다.

새롭게 단장한 공원 야외 체력단련 공간은 주민 의견에 따라 보행 약자를 위해 접근성과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공원 하단부에 조성했으며, 시설가용면적에 맞춰 야외체력단련기구(혼합형)를 새롭게 설치했다.

급경사인 활터공원 내에서 공간 연계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탄성포장 순환산책로(100m)와 데크산책로(70m)를 조성했다. 놀이공간은 어린이공원의 특색에 맞게 다양한 놀이시설(미끄럼틀, 그네, 트램펄린, 시소, 흔들놀이, 암벽오르기 등)과 유아숲속교실을 확충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으로부터 소외된 노후공원이 활력과 생기 넘치는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