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태원 참사로 순방 고민…중요 행사라 힘들지만 결정"

서영준 2022. 11. 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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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이 아직도 충격과 슬픔에서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국민을 두고 외교 순방행사에 참석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워낙 우리 국민들의 경제통상 활동과 이익이 걸린 중요 행사라 힘들지만 순방에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우리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기 위해 회의 참석은 불가피한 것으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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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2.11.1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jeong@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이 아직도 충격과 슬픔에서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국민을 두고 외교 순방행사에 참석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워낙 우리 국민들의 경제통상 활동과 이익이 걸린 중요 행사라 힘들지만 순방에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우리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기 위해 회의 참석은 불가피한 것으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많은 나라가 인태 전략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데 저도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초한 인태원칙을 발표할 것"이라며 "한국과 아세안 관계에 대한 연대 구상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런 다자회의에서 중요한 양자회담과 여러개, 먼저 한미일 회담이 확정됐고, 몇가지 양자회담도 확정됐거나 진행중"이라며 "다자회의에서 양자회담은 미리 확정되기고 하고 회의 진행 중에 갑자기 만들어지기도 하고 검토되다가 사정상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G20은 B20이라는 비즈니스 기업인들 회의와 투트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둘 다 참석한다"며 "마지막날 하루는 일정을 좀 줄여서 G20은 이틀만 참석을 하고 밤 늦게 귀국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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