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 아동 폭력 예방 챌린지 동참

기사내용 요약
"아동 폭력, 사라져야 합니다"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아동 폭력은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아동들과 함께 SNS 홍보판을 드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아동 폭력 예방 챌린지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칠곡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최근 왜관읍 행복어린이집에서 아동폭력 근절 및 학대 예방을 위한 챌린지 캠페인(#END Violence)을 했다.

'#END violence 캠페인'은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세계 아동·청소년에게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펼치는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챌린지 로고와 아동폭력 근절에 관한 메시지와 해시태그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고 캠페인을 이어갈 3명을 지명하면 된다.

이날 김 군수는 챌린지 공식 로고와 '세상 가장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봐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어린이집 교사와 소통을 통해 아동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아동 폭력은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남기기에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미래를 위해 관심과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김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김지만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 이형수 칠곡문화원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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