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총장협, 11일 설립 40주년 기념세미나…'대학과 자유' 논의

서한샘 기자 2022. 11.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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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11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제28회 정기총회 및 설립 4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총협은 전국 153개 4년제 사립대학 총장으로 구성돼 있는 협의체다.

사총협 설립 40주년 기념 세미나는 '대학과 자유'를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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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11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제28회 정기총회 및 설립 4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총협은 전국 153개 4년제 사립대학 총장으로 구성돼 있는 협의체다.

사총협 설립 40주년 기념 세미나는 '대학과 자유'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학의 규제 개선과 자율성 회복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인 김도연 서울대 명예교수와 부구욱 영산대 총장, 이진우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대표변호사의 강연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각각 △유네스코 미래교육 보고 △지성 중심의 대학 교육 △대학 자치 실현과 자율생태계 구축에 대해 발표한다.

교육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상반기 사총협의 교육부 건의사항에 대한 결과보고와 함께 새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방향, 현안에 대한 교육부의 정책설명이 이어진다.

이밖에 사총협 정기총회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예산안, 임원선임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고등교육 관련 국회 입법현황, 고등교육 현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진택 사총협 회장(고려대 총장)은 "인재 강국으로 불렸던 우리나라가 인구 감소와 고등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산업별 인재 결손이 크다"며 "정부는 물론 사회 각 분야와 미래 인재양성을 같이 고민하고 활발히 교류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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