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64년만에 WC 본선’ 웨일스,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김환 기자 2022. 11. 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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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할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웨일스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64년만에 기적적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웨일스는 조별리그를 넘어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며 월드컵에 참가한다.

잉글랜드, 이란, 미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되어 있어 힘든 조별예선이 예상되지만 웨일스도 가레스 베일, 브레넌 존슨, 다니엘 제임스 등을 앞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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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일스 축구협회

[포포투=김환]


웨일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할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웨일스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64년만에 기적적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웨일스는 조별리그를 넘어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며 월드컵에 참가한다. 잉글랜드, 이란, 미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되어 있어 힘든 조별예선이 예상되지만 웨일스도 가레스 베일, 브레넌 존슨, 다니엘 제임스 등을 앞세울 계획이다.


중원도 나름 탄탄하다. 패스에 강점이 있는 조 앨런을 비롯 과거 아스널과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아론 램지도 웨일스 대표팀 중원에 있다. 수비에는 벤 데이비스, 이선 암파두 등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거들이 있어 든든하게 느껴진다.


키 플레이어는 역시 베일. 베일은 토트넘 훗스퍼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비롯해 레알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시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에도 팀의 핵심 자원으로 여겨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 역사에 남을 수 있는 공격진인 ‘BBC 라인’을 구축하기도 했다.


비록 최근 베일의 활약은 좋지 않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의 베일은 다르다. 웨일스 대표팀 득점의 대다수를 책임지는 것은 물론 현재 웨일스 대표팀 내에는 베일 정도의 위상을 가진 선수가 없기 때문에 선수단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기도 한다. 베일 역시 조국을 6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은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가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26명)


GK: 웨인 헤네시, 대니 워드, 아담 데이비스


DF: 벤 데이비스, 벤 카방고, 톰 로키어, 조 로돈, 크리스 메팜, 이선 암파두, 크리스 건터, 네코 윌리엄스, 코너 로버츠, 소바 토마스


MF: 조 앨런, 맷 스미스, 딜런 레빗, 해리 윌슨, 조 모렐, 조니 윌리엄스, 아론 램지, 루빈 콜윌


FW: 가레스 베일, 키퍼 무어, 마크 해리스, 브레넌 존슨, 다니엘 제임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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