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는 없다…’WS 우승 감독’ 베이커, 휴스턴과 1년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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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다음 시즌에도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함께한다.
휴스턴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승을 함께했던 베이커 감독과 2023시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합의까지 15분밖에 걸리지 않았고, 쉬운 결정이었다"고 발표했다.
베이커 감독의 마지막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었다.
휴스턴 짐 크레인 구단주는 "서로 1년 더 함께 하기를 원했다. 이는 어렵지 않은 결정이다. 베이커 감독은 전설이고, 팀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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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다음 시즌에도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함께한다.
휴스턴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승을 함께했던 베이커 감독과 2023시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합의까지 15분밖에 걸리지 않았고, 쉬운 결정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미 레전드 감독으로 평가받는 베이커 감독은 25년 동안 메이저리그 감독직을 수행했고, 2,093승 1,790패를 기록했다. 휴스턴 감독으로는 2020시즌을 앞두고 부임했고, 올 시즌까지 230승 154패의 성적을 거뒀다.
베이커 감독의 마지막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었다. 그는 올 시즌 전까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한 감독 중 최다 승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4승 2패로 누르고 정상에 서며 활짝 웃었다. 이번 우승으로 최고령 월드시리즈 우승 감독이 되기도 했다.
이미 73세의 나이인 베이커 감독은 은퇴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흘러나왔지만, 이날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감독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됐다.
휴스턴 짐 크레인 구단주는 “서로 1년 더 함께 하기를 원했다. 이는 어렵지 않은 결정이다. 베이커 감독은 전설이고, 팀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커 감독은 “돌아와서 기쁘다. 사실 돌아올 줄 알았다. 걱정하지 않았다. 우리는 연속 우승을 위해 달려나갈 것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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