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중고장터 '암표' 신고했더니…판매 가능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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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암표가 버젓이 거래되고 있지만 사실상 법적인 제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매물로 올라온 콘서트 티켓을 발견했습니다.
정가의 2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명백한 암표였다고 하는데요, A 씨는 이런 사실을 고객센터에 알리며 제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암표는 판매가 가능한 상품'이라는 뜻밖의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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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암표가 버젓이 거래되고 있지만 사실상 법적인 제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매물로 올라온 콘서트 티켓을 발견했습니다.
정가의 2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명백한 암표였다고 하는데요, A 씨는 이런 사실을 고객센터에 알리며 제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암표는 판매가 가능한 상품'이라는 뜻밖의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실제로 해당 플랫폼에서 암표가 거래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가수 임영웅 콘서트의 경우 VIP석 티켓 가격이 15만 4천 원이지만 암표는 약 4배 높은 6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오프라인 암표 매매는 경범죄 처벌법으로 처벌이 가능하지만 온라인 매매의 경우 처벌 조항이 없다는 건데요, 따라서 암표 제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율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중고거래 플랫폼 관계자는 '암표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은 고객센터 가이드 교육에 오류가 있어 일부 잘못 안내된 부분이었다'며 '경범죄 처벌법 등에 따라서 암표를 단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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