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의정부 女 연쇄살인마에 “제2의 유영철” (용감한 형사들2)

김지우 기자 2022. 11. 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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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채널 제공



의정부 여자친구 연쇄살인사건의 내막이 드러난다.

1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서는 피의자 검거를 위해 경찰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운 의정부 경찰서 김성학 경위, 김윤호 경위, 경기북부경찰청 심규혁 경사, 김낙호 경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이 검거한 악랄한 범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2017년 의정부 경찰서로 딸을 찾는 어머니의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여성은 실종 직전 전 남자친구와 함께였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전 남자친구는 평소 심한 허세로 ‘뻥식’이라 불렸다. 특히 그는 여성이 사라질 무렵, 출처 모를 현금을 사용하다 흔적도 없이 모습을 감췄다.

게다가 그는 이미 동거녀의 절친을 살해한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었고, 그의 동거녀 또한 이미 세상을 떠난 상태였다. 그의 주변 여성들은 사망했거나 실종된 상태였기에 MC들 모두 “연쇄 살인이냐”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권일용 교수는 “제2의 유영철이다” 평가했고, 형사들 역시 그가 웃으면서 “제가 하나만 죽였을 것 같냐” 말했다며 소름 끼치는 일화를 공개했다.

‘뻥식’을 둘러싼 여성들의 실종과 사망의 전말은 11일 오후 8시 50분 공개된다.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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