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돗물, 10월 먹는 물 수질 기준 전 항목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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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0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 등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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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0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 등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와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와 함께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6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수돗물에 대한 안전한 사용과 조금의 시민 불안도 생기지 않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물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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