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왕인박사 추모 한시 백일장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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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제32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 백일장대회'를 10일부터 23일까지 연다.
시제는 도일논어유감(渡日論語有感), 압운은 明(명),成(성),淸(청),情(정),聲(성)이다.
군은 우수한 민족문화와 학문을 일본에 전파한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발전시키고 후학들의 문예진흥 및 건전한 문화풍토를 조성하고자 매년 백일장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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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제32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 백일장대회'를 10일부터 23일까지 연다.
시제는 도일논어유감(渡日論語有感), 압운은 明(명),成(성),淸(청),情(정),聲(성)이다.
참가 희망자는 23일까지 작품을 우편(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으로 보내야 한다.
군은 우수한 민족문화와 학문을 일본에 전파한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발전시키고 후학들의 문예진흥 및 건전한 문화풍토를 조성하고자 매년 백일장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35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전국의 한시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대회로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수준의 한시가 응모되고 있다.
응모된 작품은 전문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등 총 51명을 선정 시상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전문화 속에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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