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증장애인 수험생에게 무료 이동 서비스 제공

특별교통수단 행복콜 우선 배차

10일 충북 충주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증장애인 수험생에게 무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행복콜.(충주시 제공)2022.11.10/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증장애인 수험생에게 무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수능 시험 날 중증장애인 수험생에게 특별교통수단 행복콜을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행복콜은 시험장으로 갈 때와 시험 후 귀가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시험을 준비하며 어려움이 많았을 장애인 수험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보길 바란다"라고 했다.

충주시는 중증장애인 수험생 이동 서비스를 계속해 제공할 계획이다. 2023년 장애인 바우처 택시 운행도 준비 중이다.

blueseeking@news1.kr